[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지난 1월 4일, 전국 최대 양계 사육지인 포천시 소재의 한 농장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면서 인근 10km 반경이 경계지역으로 설정됐다. 이에 육군 제7군단 예하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사태의 진정과 해결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AI와의 사투에 나섰다.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해 AI 발생 당시에도 쉬지 않고 꾸준히 방역초소를 운영하며 도로 방역지원 및 방역취약농가 대청소를 중점적으로 살처분 축사 소독, 농장 주변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8사단에서는 이번 확진 판정 당시에도 즉시 화생방지원대와 공병대대에서 차량 및 병력지원을 통해 AI 상황이 끝날 때까지 지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해 지역에 기여하고 피해 농가의 시름도 덜어주고 있다. 

방역지원에 투입된 8사단 화생방지원대장 차제현 소령은 “앞으로도 부대는 AI 사태가 해결되는 순간까지 지역주민이 원하는 어느 곳이든 달려가 적극적인 방역지원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앞으로도 포천지역의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사태 발생 시 방역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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