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여인섭)는 143개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과 영양 순회교육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균형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로 어린이 영양 수준 향상, 위생적인 조리환경 조성을 위해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중구 어린이급식소 중 센터에 등록된 시설이고, 교육은 식자재 구입과 보관․조리공정의 위생관리와 식단․염도관리 등 영양관리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형극을 보여주며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과 올바른 식품선택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비만예방 영양캠프를 열어 비만체험과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잘못된 식습관 개선으로 어린이 균형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부모들이 어린이집 급식을 더욱 신뢰하게 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올바른 식생활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에 개소 이후 사)대한영양사협회가 위탁운영을 맡아 어린이 급식소 중 100명 미만의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 대상으로 ▲방문 급식지도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급식용 식단 보급 ▲어린이 식사지도 ▲음식물 영양 정보 제공 ▲교육지원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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