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국내 대표적 문화관광도시인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전주시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월 1일과 2일 이틀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주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와 국내 대표여행사를 초청한 관광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SRT 수서역 일대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릴레이 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시는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오는 1일 서울 SRT 수서역 지자체 홍보관에서 ‘전주시 홍보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또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주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 대만, 유럽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문여행사 20개소와 한국대표여행사 연합 30개소 등 여행사 관계자 50여명과 1일과 2일 잇따른 전주관광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열차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전주여행상품과 유럽과 미주, 중국, 일본, 대만 등 외국인 FIT 여행상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외국 단체와 수학여행단 유치 상품개발과 운영 등에 관한 상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KTX와 SRT, 테마여행 10선 광역투어버스 등 광역관광교통수단을 활용한 국내관광객과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을 타깃으로 하는 전주열차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또한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은 물론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등 유럽과 미주지역 관광객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열차와 광역투어버스, 관광택시, 시내버스, 관광패스 등 관광교통수단과 대중교통수단, 관광패스 등을 연결한 여행상품개발과 코스 개발과 홍보에 적극 나서 외국인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글로벌 관광마케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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