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혜의 원탁’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 행보를 이어 갔다.

김 시장은 31일 덕진구 우아1동과 우아2동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지역 주민들과 전주 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 시장이 이날 방문한 우아1동과 우아2동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에 나선 전주의 주요 관문인 전주역이 위치한데다 첫마중길과 아중호수가 위치해있어 2000만 전주 관광객 시대를 열 핵심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김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첫마중길 활성화, 전주역사(驛舍) 전면개선, 덕진보건소 신축,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 견훤로 교통체계 개선 등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지혜의 원탁과는 별도로 장재마을을 방문해 전주역사 전면개선 사업 추진에 따른 마을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시는 각 동을 순방하는 지혜의 원탁을 통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전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삶과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산업을 발전시켜 글로벌 리더도시로 만들겠다는 ‘가장 한국적인 세계도시 전주 플랜’을 구체화해나갈 방침이다.

김 시장은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한 아중호반도시 건설 등 도시경쟁력을 높일 사업들도 계획대로 추진해 전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우뚝 서고, 시민들의 삶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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