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2018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 점검 계획’을 수립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하는 등 쾌적한 환경보전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우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3개소(대기 115개소, 수질 207개소, 대기․수질 공통 사업장 181개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의 정기 지도점검 실시하며 하나의 사업장에서 대기‧폐수‧폐기물 등 다수의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통합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사업자의 부담 경감과 지도점검 결과 및 처분내역 공개 등을 통해 환경오염 단속 투명성을 재고해 나간다.
 
또한 시는 단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적, 고질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엄중히 대처해 나가고 위반횟수 등을 고려해 우수, 일반, 중점의 3등급제로 관리하고 우수등급 업체에 대해서는 1회/2년, 일반 1회/년, 중점업체는 3회/년,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해 환경개선에 적극 앞장서 나아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구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35개소에 대해 통합지도 점검계획을 수립,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 검찰청 등의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17개소에 대해 행정처분(과태료) 했다.

이 중 9개소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점검 추진과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최첨단 측정장비(가스분석기: DX4040)를 구입하고 사업장별 발생오염물질을 조사‧분석해 해당업체에 악취발생 저감을 권고하고 시설개선 등을 통해 대기질 개선 등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2018년에도 체계적인 환경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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