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올해 안동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안동을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알리기 위해 6명의 외국어통역안내원을 선발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2주 동안 채용 공고를 통해 모집한 이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외국어 능력(구술)평가 등을 거쳐 영어 2명, 일본어 2명, 중국어 통역안내원 2명 등 6명이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어 통역안내원들은 안동의 역사․문화․관광지에 대한 기본 소양은 물론 현장 경험과 노화우를 갖춘 인력으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더한 문화관광해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능통한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안동에 소재한 관광자원 홍보에 나서는 만큼 안동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통역안내원들은 2월부터 하회마을에 배치돼 통역안내 활동과 외국어 관광홈페이지 관리, 외국어문화웹진 작성 등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외국어 통역안내원들이 안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동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데 감초 역할을 해 1천만 관광도시로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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