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이 날 관측행사는 저녁 8시 무렵 개기월식 야외 강연회를 시작으로 실시간 개기월식 중계화면 방영 및 대학생 천문동아리의 개기월식 공개 관측 행사도 함께 진행해 천문에 대한 전문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초반에 구름이 두껍게 끼어 달이 관측되지 않았으나, 개기월식이 진행되기 시작하고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월식현식이 최대에 이른 10시 경 이 후에는 육안으로 선명히 볼 수 있어 행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울산에서 온 김모(42)씨는 “이번 개기월식이 35년 만에 찾아 온 특별한 우주쇼라는 말을 들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위해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찾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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