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발급을 위해 2018년 도내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기관 41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교육 수료증으로 발급되었다가 2010년 4월 이후 국가자격증 시험제로 전환, 매년 3회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이 자격증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고 2018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시행공고에 따라, 올해도 4월, 7월, 11월에 국가 자격시험이 치러질 계획이다

지금까지 발급 된 전라북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총 6만4725건이다.

요양보호사란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 요양 및 재가사설에서 신체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말한다.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이후 배출된 요양보호사들은 자격증을 교부받고 노인요양시설이나 재가복지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다.또한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입소된 어르신들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돕는 일을 하고, 재가복지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가사 및 신변 활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은 나이제한과 남녀 구분이 없어 누구나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과 연결 될 수 있는 직종”이라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미래 설계를 위해 꼭 필요 직업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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