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민주평화당에 참여하는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 전원이 5일 국민의당을 탈당하기로 결정했다.

  최경환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5일 오전에 민평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의 탈당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당에 참여하는 의원은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박지원, 유성엽, 장병완,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최경환 의원 등 14명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재파 중 민평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황주홍, 이용호 의원도 이날 함께 사퇴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비례대표인 박주현 이상돈 장정숙 의원의 경우 탈당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평당은 4일 당 로고를 공식 발표하고 6일 창당대회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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