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6.13 지방선거 산청군수 출마가 확실한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이 3일 산청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새로운 도전'을 담은 ‘초심 다시 그 길을 걷다’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하의 추위에도 경남행정부지사를 지낸 윤한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정관계 인사와 덕양전 김태훈 참봉, 이택환 산청군노인회장등 지역인사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쉼 없이 달려왔던 저의 삶을 돌이켜보고, 이제 남은 인생은 태어나 자라고 어머님이 살고 계시는 고향 산청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의 행정경험과 그동안 맺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고향 산청을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한홍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상남도 감사관시절의 저자와의 인연과 13~15위였던 광역자치단체 청렴도를 자유한국당 홍준표(당시 경상남도지사) 대표와 함께 2014년 3위, 2015년 2위까지 올려 놓는데 크게 일조한 일화를 소개하며 청렴하고 일 잘하는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의 자서전 출판과 고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저서에는 송병권은 39년 6개월간의 공직생활을 포함한 60년의 삶 전체를 자신의 성장과정을 그린 1부 '삶의 여정',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담은 2부 '공직자의 길',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3부 '느낌표 인생'으로 자신의 민낮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산청출신인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산청 금서초, 경호중, 진주 동명고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 및 기술사를 취득했다.
 
  지난해 12월 공직생활을 마감한 송 전 진주부시장은 지난 1978년 고성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남도 도시계획과장·감사관, 진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저자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은 오는 2월중으로 경남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산청군수 후보 출마를 위한 출사표를 내걸고 공식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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