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근거리 소통 민원해결 노력 등 공로...경남 윤형근·안홍욱(창녕) 의원 2명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의회 윤형근(59·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0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윤형근 경상남도 사천시의회 의원이 수상 후 기념 촬영
  이는 2018년도 전국시군자치지구 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여주시 썬밸리 호텔에서 전국기초의회의장, 내빈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民)이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 개헌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이날 열린 행사에 이환설 전국시군자치지구 의회 회장, 원경희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등 의정 봉사대상 수상자22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전국 시군자치구 의장들은 지방분권 개헌만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의한 국가 대개혁의 첫걸음임을 확신하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지방분권 개헌 선언문을 발표하며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지방분권 헌법 개정 촉구 여주선언문에서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하고, 하나 주민자치를 신설하고,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정부 상호 간 보충성의 원리에 입각한 지방분권형 국가통치원리를 구현하고 촉구했으며, 지방정부에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등 4대 지방자치권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각 정당은 지방분권 개헌 추진 의지를 밝히고 대선공약을 이행하라고 했고, 국회는 개헌추진 로드맵을 성실히 이행하고 ’개헌안’을 조속히 국민에게 제시하라”라고 촉구했다.

이환설 전국 시, 군 자치지구 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은 “오늘은 6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 제7대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에 전국 기초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지는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5년 전면적인 지방 자치제를 실시한 이후 불합리한 지방자치 제도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과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온 시. 군 자치구의회 의장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 존경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방자치는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의 기로에 서 있고 지방분권개헌은 국가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하고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함으로써 지방경쟁력과 구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한 시대적 소명이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26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목표로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복지권’의 4대 지방자치권을 헌법 화 하기 위해 국민투표로 개헌을 추진하겠다. 라고 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민(民)이 주인 되는 지방분권 개헌은 대한민국의 미래며 전국의장협의회는 지방 4대 협의체와 공동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방분권 개헌이 이루러 지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왔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천만인 서명운동”이 범국민적인 지방분권 개헌 운동으로 전개되어 완전한 지방자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의 주최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헌신한 기초의회 의원을 시·도로부터 추천받아 수여하는 상이다.
 
윤 의원은 사천시의회 7대 후반기 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잘못된 행정사항 지적 및 시정, 철저한 예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시민과의 근거리 소통을 통해 민원해결 노력, 의회의 본질에 충실한 의회상 정립과 의원 간 화합 도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의원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는 상이니만큼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면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빠트리지 않고 경청하며, 항상 현장에서 고민하고,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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