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도민안전실장... 청도 운문댐 등 가뭄현장 방문, 피해예방 당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최근 겨울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봄철 물 부족에 대비, 지난 1일 청도 운문댐과 성곡 저수지 등 가뭄 대책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가뭄상황은 최근 1년간 도내 강수량이 768㎜로 평년 1073.3㎜ 대비 71.6% 수준이며, 저수율은 70.2%로 평년 78.7% 대비 89.7%로 낮고 향후 3개월 강수예보(2~4월)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가뭄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시군에 가용 인력, 장비, 예산 등을 통해 철저한 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가뭄 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시 신속하게 선제 대응토록 했다.
 
또한 가뭄대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재난관리특별교부세 224억원을 신청했으며 가뭄관련부서 T/F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가뭄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작년 작은 강우량과 겨울철 무강우 일수 증가로 식수 및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업을 통해 심각한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1일 청도 운문댐 등 가뭄현장 방문해 피해예방 당부했다.
 
또한, 전 도민이 절수운동에 다함께 동참하여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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