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업소 지도·점검 강화와 사업장 자율점검유도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 힘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5일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악성폐수 및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상수원 수계 및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려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산업단지 및 공장밀집 지역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사업장별 자율점검 유도, 수질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 및 비상근무 실시로 각종 환경오염사고 및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는 등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효철 환경과장은 “연휴기간 한 건의 오염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에 취약지 등 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라며, “사업장마다 자율적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