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시설 510개소 민관합동점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 안전점검자 실명제 확행
- 진단결과 안전도지수 공개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일 3층 중회의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일 3층 중회의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종합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제천화재, 밀양화재 등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시설소관 10개 부서장이 배석한 가운데 2월5일부터 54일간 실시할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시설 510개소에 대한 민간합동점검” “안전점검자 실명제 확행” “안전점검 결과 시민대공개”를 실시키로 했으며, 안전점검 대상시설 3099개소 중 2559개소는 관리주체 자제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과거의 방식을 탈피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 방식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안전진단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민간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바, 민간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구미시는 지난 밀양화재 사고 이후 1월29일부터 2일간 민간다중이용시설 602개소에 대해 자율점검 정착을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으며, 행정지도 결과 미흡한 사항과 지도점검이 필요한 부분은 2018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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