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본격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읍면동 산불감시원 167명을 산불 취약지나 등산로 입구에 배치해 산불예방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산불현수막과 깃발을 산불 발생 위험지에 설치해 산불예방 홍보도 함께한다.

또한 산불 원인 제거를 위해 2월 20일까지 농산부산물 소각을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입회하에 추진하며 특히 2월 20일 이후부터는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의 초동진화를 위해 30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비상 대기하는 한편 주요 정상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개소와 밀착형 감시카메라 14대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초동진화태세를 갖췄다.

권기환 산림과장은 “대부분 국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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