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드림 크루즈는 이 극과 극의 두 가지 멋진 일정을 푸른 바다 위에서 무한대로 펼쳐놓는다. 화려한 라스베이거스를 그대로 바다 위로 옮겨 놓은 드림 크루즈. 선상 위에서 꿈은 바로 현실이 된다.
        아시아 최고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크루즈로 도약하는 럭셔리 크루즈 라인, 드림 크루즈. 드림 크루즈의 첫 번째 선박인 겐팅 드림호와 자매 선박인 두 번째 월드 드림호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역사적인 첫 출항을 알렸다.

양국을 오가며 겐팅 드림호와 월드 드림호를 동시에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우아하고 럭셔리했던 시간. 수준 높은 공연들은 언제 어디서든 열려 마치 축제의 한가운데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전해 왔고 바다 위 갬블러들의 밤은 식을 줄 몰랐다.

미소를 머금은 친절한 스태프들의 서비스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요리 그리고 초특급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부 시설들은 크루즈에서의 시간을 고스란히 라스베이거스에서 보내는 화려함으로 이끄는 데 더 없이 훌륭한 요소들이었다.

별빛이 쏟아지는 밤바다와 함께하고 있다는 이 꿈같은 드림을 완벽하게 실현한 드림 크루즈. 그의 아름다운 두 공주님 겐팅과 월드 드림호.
 
       겐팅 드림호
 
겐팅 드림호는 15만 톤급의 초대형 선박으로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룸 컨디션은 물론 레스토랑 및 부대시설이 35개에 달하는 특급 크루즈이다.

기존의 모항을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옮겨와 새로운 역사를 쓸 예정으로 싱가포르 공항에서 배가 정박해 있는 항구까지는 약 30여분. 겐팅 드림호에 승선하기 위해선 싱가포르의 영해를 벗어나기 때문에 크루즈와 이어진 해상 출입국 사무소에서 정식으로 출국 수속을 해야 한다. 들뜬 마음으로 여권에 도장을 받으면 이제 바다 위로 나가는 시간.
       먼저 출국 수속을 하고 외부로 나오면 모습을 드러낸 크루즈가 보인다. 길이 335m 그리고 18층의 데크. 고개를 들어 크루즈 전체를 쳐다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크고 거대하다. 크루즈는 확실히 바다 위에 놓인 하나의 커다란 작품이다.

세계 유수의 선박들을 디자인한 유명 디자이너 재키 사이의 역작. 유려하고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 미래적이고 우주 지향적인 디자인은 드림 크루즈의 이상과 맞닿아 있다.
       크루즈에 승선하기까지는 길게 몇 겹으로 조성된 투명 트랙을 건너야 하는데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 승객들의 편의를 배려한 똑똑한 동선 배치가 눈에 띈다. 우선 겐팅 드림호는 바다 위 초특급 시설답게 다양하고 풍부한 시설들로 가득 차 있다.

지상에서 가능한 거의 모든 기본적인 것들을 고스란히 옮겨 왔다. 워터 스포츠의 핵심인 메인 풀은 물론 슬라이드 및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카지노와 쇼핑 등 크루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사이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객실의 70% 이상이 오션 뷰인데, 이는 동시에 선셋 뷰 또는 선 라이즈 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어 전망에 관한 한 육상의 어느 특급 호텔의 전망이 부럽지 않다.
       크루즈 내에서는 어디서나 크고 작은 라이브 쇼가 열리고 매일 밤 주 공연장인 조디악에서도 크루즈의 대표 공연들이 번갈아 라인업을 바꿔가며 무대에 올라 크루즈에 머무는 동안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 데 모든 것을 집중시킨다.

겐팅 드림호에서의 하루는 확실히 크루즈 여행 이상의 ‘어떤 것’을 상상해도 좋은 시간. 겐팅 드림호는 싱가포르에서의 주말 2박 크루즈 일정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기항하는 5박 6일 일정 등을 통해 앞으로 바다 위 여행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월드 드림호
 
월드 드림호와 겐팅 드림호의 모습은 쌍둥이처럼 닮았다. 겐팅 드림이 월드 드림이고 월드 드림이 곧 겐팅인 셈. 출항지가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서로 다르고 룸 개수와 승선 인원에서 아주 미세한 차이가 날 뿐 스태프 인원까지 2016명으로 같다.

결국 겐팅 드림호의 장점을 월드 드림호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것. 월드 드림호 역시 독일 메이어베르프트사에서 건조한 15만 톤급 초대형 선박으로 총 3376명의 승객과 2016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며 크루즈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인 1:1.6에 가까운 승조원 대비 승객 비율을 자랑한다.
      밤바다로 나가면 부드럽게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하늘에 가득한 별무리를 감상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은빛 물결이 잔잔하게 주단을 깔아주는 크루즈에서의 시간. 이곳에서의 일상은 곧, 우리가 그토록 바랐던 하루. 그것을 월드 드림호가 우리에게 보여준다.

<Info> 겐팅 드림호 & 월드 드림호
총 톤수 : 15만695gt 길이 335m 넓이 40m 데크 18m
룸 개수: 겐팅 드림호 1674개, 월드 드림호 1686개(각각 70% 이상 발코니 룸)
승선 인원 : 겐팅 드림호 3352명 월드 드림호 3376명(승무원 2016명 공통)
바 & 레스토랑 : 35개 이상
크루즈 제조사 : 독일 파펜버그 메이어 베르프트

한 눈에 보는 드림크루즈
 
     ▲ 룸

드림 크루즈의 룸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민 까닭에 낭비가 없고 합리적이다. 만일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에 바탕을 두었으며 방음도 철저,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럭셔리 어메니티가 구비된 화장실은 넉넉한 크기이며 크루즈 특성상 배가 흔들리지만 단단하고 깔끔한 침구류는 쾌적한 수면에 도움을 준다. 실제 드림 크루즈의 베드와 매트는 편안하고 푹신하기로 유명하다.
     가장 고급스러운 레벨인 가든 펜트 하우스에서부터 다양한 타입의 스위트 그리고 발코니 룸과 오션 뷰 일반 룸까지 룸 타입의 다양성을 더했으며 풍부한 승조원의 수로 승객들의 원하는 서비스가 빠른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
     겐팅과 월드 드림 모두 객실의 70% 이상이 오션 뷰 발코니 룸을 갖추고 있으며 100개가 넘는 커넥팅 객실은 가족 등의 그룹 고객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더욱 오붓하고 아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부대 시설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은 물론 럭셔리 브랜드 쇼핑이 가능한 아케이드, 짐과 요가 등의 운동 시설 그리고 크루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카지노와 워터파크 등을 갖춘 드림 크루즈는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계 최초 바다 위 가장 큰 스파로 불리는 크리스탈 라이프 스파와 역시 세계 최초로 크루즈 내부에 소개되는 위스키 브랜드 조니 워커 하우스에서는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조니 워커 하우스에서는 육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조니 워커 셀렉션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밤마다 오픈되는 카지노에서의 겜블링과 럭셔리 클럽 주크에서의 시간은 드림 크루즈를 밤새도록 이용하는 또 다른 가장 큰 이유들이다.
 
    ▲ 액티비티
 
드림 크루즈에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아웃도어와 인도어를 아우르는 폭넓은 액티비티들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용한다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풍부하다.
   4개의 월풀과 각각 다른 속도를 가진 6개의 워터슬라이드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만족스러워 하는 드림 크루즈 워터파크의 야심작. 이외 집라인이나 클라이밍, 미니 골프와 농구 코트 등에서는 각자 취향에 맞는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크루즈 에서 의외로 가장 흔히 눈에 띄는 액티비티는 그저 선베드에 누워 태양과 바람과 바다를 즐기는 것.
 
  ▲ 바 앤 다이닝
 
B&R은 드림 크루즈의 명성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인클루시브 레스토랑인 리도와 프라임 스테이크 하우스 그리고 철판 요리를 선보이는 일식 우미 우마와 시푸드 그릴은 꼭 경험해 봐야 할 드림 크루즈의 바 앤 다이닝 핫 라인업이다.

특히 매운 맛을 즐기는 한국인들을 위해 특별히 론칭된 레스토랑 핫 팟은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 이 외에도 간단한 스낵이나 주류를 판매하는 레스토랑과 바들이 많아 미식가들을 위한 드림 크루즈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즐기는 맛있는 음식. 단순하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 그리고 분명한 호사. 오로지 크루즈에서만 가능한 일. 결국, 드림 크루즈는 완벽하다.
 
▲ 퍼포먼스
 
겐팅과 월드 드림호 데크7에 위치한 조디악 씨어터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999명의 인원이 동시에 입장 가능한 이곳의 대표 공연은 저녁시간 이후 밤9시 30분에 열리는 ‘The Voyage of a Lover’s Dream’. 드림 크루즈를 대표하는 두 심볼인 우주비행사와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웅장하고 감동적으로 풀어 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낸다.
 이외 마술쇼와 뮤지컬 그리고 중국 전통공연 등이 끊임없이 조디악에서 펼쳐진다. 수준급 연주자와 현란한 댄스 그리고 각기 다른 국가에서 온 수많은 팀원들이 꾸미는 공연은 사운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내부 음향 인테리어와 맞물려 언제나 공연을 상상 이상의 수준으로 이끌어 낸다.
 밤마다 조디악은 매진 사례. 매일 룸으로 배달되는 드림 데일리 신문을 통해 크고 작은 공연 소식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여행매거진 Go-O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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