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유기동물보호에 대한 부정적 의혹을 불식하고 시 이미지 개선과 동물보호 선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익산시는 유기동물보호를 위해 TF팀을 구성,유기동물보호소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또 부지 물색 등 세부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 유기동물보호 선진화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고 5일 밝혔다.

현재 시는 직영운영 전 대체할 유기동물보호소를 올해 초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했다.이에따라 입소한 유기동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1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해 보호중인 유기동물의 사료급여, 건강상태 등의 일반상황과 입소한 개체와 폐사체간 동일성 확인 등 유기동물보호소 전반에 걸쳐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현 유기동물보호소 운영과 관련해 부서장이 직접 시작부터 끝까지 지도감독하고 보호소 운영 전반에 대해 수시점검을 통해 투명한 동물복지 지향형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31일 언론매체, 인터넷 카페,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제기한 의혹인 동물학대, 사체유기 등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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