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인터넷뉴스 보도, 출입기자 혼란.. 구청장 해명이 있어야!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본지 보도(5일자)와 관련하여 남동구 출입기자 B씨는 구에서 배포하고 있는 일일 보도자료를 믿고 기사화를 해야 하는지 관련부서의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곧은 기상과 깨끗한 남동구 상징물?
   B 기자는 “가짜뉴스 파문과 관련하여 남동구에서 지난 1일 배포한 해명 보도자료는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부지매매계약은 계약일로 한다”고 발표한 반면, “A 인터넷뉴스는 남동구 해명 보도자료 배포에 앞서 지난달 31일 보도한 기사에는 남동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이에 계약 체결 시점에 대한 입장차가 있어 보인다”는 보도에 대해 구의 옹색한 해명으로 오히려 혼란만 야기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C기자는 “가짜뉴스의 파문은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주민, 상인 간 극한 대립 중심에 서있는 구청장 리더십 부족에서 나오는 문제이다”면서 “구 최대 현안사업에 대한 구의 대응전략이 엉망이다 보니 언론사마다 부정적 보도가 나오면서 지역, 주민, 상인 간 불신하는 사태마저 벌어지고 있어 지역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구청장의 분명한 태도를 요구했다
 
이어 D기자는 “구청에서 배포되는 일일 보도자료가 사실적 법적, 정책적 근거에서 나오는 건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나오는 건지, 이제는 믿을 수가 없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혼란에 대해 구청장의 정식적인 해명과 표명이 있어야 된다”고 강한 어조로 규탄했다
 
뒤이어 E 기자는 “지난해 추석 때 남동구 의원들의 불법 현수막에 대해 의원들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서면서 구 전반을 흔드는 가짜뉴스 파문에는 대응조차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서 “약자에게는 강자, 강자에게는 약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주민 F 씨는 “한 뉴스에 의해 구정전반이 흔들리고 있는데 구청장의 표명조차 없는 것은 구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다”면서 “구정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이 있어야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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