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수거검사 및 식중독 긴급대응시스템 운영’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먼저 구미역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 대한 식재료 관리 상태 등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설 성수식품 판매업소 점검과 더불어 농산물 및 가공식품(한과, 떡, 두부류) 등을 수거, 위해성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제품 유통을 사전 차단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예방 ▲제수용 식품 보관법 ▲건강한 명절음식 섭취요령 등을 홈페이지 및 다중이용시설 전광판을 활용, 적극 홍보하고 식품 사고 대응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 식중독 의심 신고 시 신속대응 및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수연 위생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원인균이 증식할 수 있어 각 가정에서도 음식 취급과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설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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