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정성·사랑으로 모은 위문품 어려운 이웃에 전달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안동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5일 안동시는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월 5일부터 13일까지 ‘2018년 설 어려운 이웃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이웃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행복온도를 높이고 서로 돕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기간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아동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59개소와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구를 위문할 계획이다.

위문품은 사회복지시설 등 43개소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급하고, 무료급식소 5개소에 백미 1000㎏, 쇠고기 100㎏, 떡국 500㎏,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백미 1100㎏, 쇠고기 110㎏, 떡국 220㎏ 전달, 저소득 324가구에 현금 2200여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5000여만의 물품과 현금을 전달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기불황으로 온정의 손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독지가․각급기관 등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솔선 참여해 주시길”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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