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3대 길지의 하나로 금환낙지(金環落地)의 형상을 하고 있는 구례 운조루와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배경인 화개장터, 소설 ‘토지’의 배경이자 드라마 촬영지였던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그리고 섬진강변의 송림일대에 얽힌 사연들을 해설과 함께 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 오명희 씨는 “깊어가는 가을에 문학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여정을 돌면서 일상을 되돌아 봤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서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