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성매매사이트를 접속한 남성들에게 전화를 걸어 성매매 영상을 가족․지인들에게 퍼뜨리겠다고 협박, 돈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중국인 A모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일산동부경찰서(사진 제공)
A모씨는 불상 중국인 공범과 위쳇 채팅 어플을 통해 상호 공모 하여, 불상 중국인이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매매 영상이 있으니 가족에게 퍼뜨리겠다, 그게 싫으면 합의하라고 협박하여, 이에 겁을 먹은 피해자들로 하여금 1개월 사이에 총 36 회에 걸쳐 1억1200만 원 상당을 입금 받고, A모씨는 이 현금을 인출하여 공범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A모씨는 대포통장으로 돈을 입금 받으면, 즉시 다른 통장으로 이체하여 현금을 인출하거나, 재이체하여 인출하는 등 치밀한 범행이 드러났다.

경찰은 최초 피해자로부터 신고 접수 받고, 대포 통장에 대한 계좌 수사 및 연결 계좌 추적으로 인출 장소 CCTV 확인 후, 현장 주변 잠복하여 피의자를 검거, 구속하고 공범에 대하여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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