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이하 부속품 비용 시비로 무상 수리, 올해 총 91개마을 실시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주)에서는 농가에서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일 용현면 금문 마을을 시작으로 91개 마을을 순회 하면서 농기계 수리는 물론 안전교육도 병행 한다.

기계당 3만원 이하의 부속품 비용은 사천시 조례에 의거 무상 수리하고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만 유상 수리 할 계획이다.
 
농기계순회수리는 농업인들이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수리 업소가 먼 거리에 있어 농기계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는 점에 착안해 1995년부터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85개마을에서 91개마을로 확대해 농민들의 농기계 사용에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천시농업기계전문기술자연구회 회장 김금규 외 20여명은 농기계순회수리․안전교육에 매회 3~5명씩 재능 기부 봉사에 참여 해오고 있어 농업인들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수리는 농업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봉사활동으로, 철저한 농기계 수리와 농민 교육으로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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