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과장 이춘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의 자체 평가결과 우수부서로 선정되어 장려상과 함께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과장 이춘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의 자체 평가결과 우수부서로 선정돼 장려상과 함께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보건행정과는 지난 한 해 동안 시, 군 세부지표 평가(중점과제 포함), 주민의 건강증진, 감염병을 비롯한 질병의 예방 및 관리, 진료 및 각종 검사, 물리치료, 치과진료, 한방진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행정과의 업무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시설을 개선하고 장비를 보강해 시민들이 공공보건의료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도 노력했다.

또한 만성 신부전증 외 132종의 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통해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고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감염병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신개념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국민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 국가의 의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경산시보건소의 선진보건위생행정을 벤치마킹하려는 국내외 연수단과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기도 했다.

이춘태 보건행정과장은 “행복건강도시 건설을 위해 부서원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행정과는 올해 12월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과제와 사업, 추진체계가 포함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을 수립해 ‘건강·장수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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