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톤(Foton AUV)의 전기버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1월 25일 한국에 도착했다.

한국에 진출한 중국 최초의 버스 제조업체인 포톤은 국제 시장에서 자사의 가공할 강점을 증명할 예정이다.

설립 후 국제적인 비전을 추구해온 포톤은 새로운 에너지 버스의 개발과 제조에 계속 전념해왔다. 포톤은 중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도시 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광저우에서 공식적으로 운행했다. 포톤은 자사 제품 라인을 다각화하고, 포톤의 다양한 신에너지 버스는 G20와 APEC 등 수많은 주요 행사에 등장했다.

포톤의 공식적인 한국 진출은 포톤의 세계화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다. 포톤은 2016년에 한국에서 신에너지 제품 증명서를 획득했다. 9월에는 한국의 신에너지 버스 홍보 캠페인에 등장해 매체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포톤은 한국 전역을 돌며 중국의 버스 제조기술이 지닌 가공할 강점을 제대로 시범보였다.

지난해 12월 15일, 포톤의 BJ6105 도시 전기버스가 강릉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동월 29일, 포톤의 BJ6105 도시 전기버스가 공식적으로 운행을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BJ6105 도시 전기버스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배기가스 배출이 없다. 또한, 저상버스로 설계됐으며, 장애인 승객을 위한 더 큰 편의를 제공한다. KBS에 따르면, 포톤 도시 전기버스는 강릉의 도시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고, 한국의 대중교통 역사에서 새로운 시대의 막을 올렸다고 한다.

포톤의 BJ6105 도시 전기버스는 한국의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30분 충전 후 120km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화석 연료로 운행되는 버스보다 연료비를 30% 절감할 수 있다. 현재 강릉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도시 전기버스를 자랑한다. 정보원에 따르면, 강릉은 도시 이미지를 더욱 개선하고자 더 많은 환경친화적 버스를 도입하는 데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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