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감찰반 편성, 1일부터 18일까지 특별감찰, 청렴도시 경주 실현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의식 고취와 공직기강 확립,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한 고강도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이달 18일까지 실시되며, 권순복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특별감찰반 3개팀 12명을 편성해, 본청은 물론 사업소, 읍면동,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중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감찰 대상을 확대해 직무 관련 금품이나 향응을 받는 행위, 공사대금 등 각종 대가 지급과 관련한 촌지수수, 향응 접대 등 명절 전후에 생길 수 있는 부정·부패와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자세, 시민 불편사항 방치, 연휴 빙자 민원처리 지연․기피행위 등 소극적인 업무처리 행태도 꼼꼼히 살핀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및 6.13 지방선거 분위기를 틈탄 공직기강해이가 발생치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며, 선거중립의무 위반 행위와 지자체 선거 편승 업무 태만에 대해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찰에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며, 연중 특별 감찰 체계를 구축해 민원제보, 언론보도, 여론수집 등을 통한 공직비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단 한 건의 비리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권순복 감사관은 “특별감찰을 통해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아 부패없는 청렴도시 경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의식 고취와 공직기강 확립,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한 고강도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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