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이종범 사천시의회 부의장이 7일 사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사천시장 후보로 출마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견을 통해 “소통 부재의 사천시 정책과 일련의 의혹들이 터져 나오는 것을 보는 시민들은 편안하고 근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시정을 세워달라는 강력한 바람을 안고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제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역동적인 사천 경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부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그리고 사업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며 “그 경험을 토대로 교육, 문화, 교통, 관광, 건설, 산업 경제, 보건 의료, 농어업, 환경, 복지, 행정 등을 무한 경쟁 시대에 맞는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바꾸고 경영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 젊은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 할 맛 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수산경제를 살려 동지역의 장기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며, 해상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해상 종합 터미널을 건립, 불 꺼진 항구를 항구다운 항구를 만들어 불 켜진 항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항공우주(항공완제기)산업과 MRO(항공정비)사업 그리고 항공부품산업. 기타 기업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발휘해 지원하며 기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경제축인 북-남축 을 동-서축과 함께 발전 시켜 균형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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