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은 관내 화재취약시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화재취약시설 의료기관 안전점검은 최근 제천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등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전 의료기관(40개소)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 매뉴얼 및 안점점검표에 의거 자체 점검 실시 공문 발송 및 의료기관중 화재에 취약한 입원환자가 있는 병․의원 및 요양병원에는 2차(1월 27일 ~ 2월 2일)에 걸쳐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사항으로는 대피통로 확보여부, 비상계단 폐쇄여부, 스프링클러 작동여부, 소화기 설치여부, 대피로 안내표시판 설치여부 등 이다.
 
울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화재취약시설 의료기관 안전점검을 통해 의료기관이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처분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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