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시청광장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한파가 얼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걱정을 덜어준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시청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생산 농가를 비롯한 53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과, 배, 버섯, 한과, 문어, 한우 등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 포항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장터에서는 설 제수용품 뿐만 아니라 간식 및 반찬거리 등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포항사랑상품권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선보여 매년 명절과 김장철 등 직거래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만족도 또한 높다”며, “직거래장터를 통한 도농상생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직거래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시청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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