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맞아 만두류, 어묵류, 떡류 등을 제조 가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내용으로 ▲ 성분 및 함량, 유통기한 허위표시(2곳) ▲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1곳) ▲ 무 표시제품 제조·유통·조리(2곳)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A업체는 어묵 및 어묵만두를 제조하면서 품목제조보고와 다르게 원료를 사용하였고, 표시사항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4만9490kg를 판매했다.
 
또한 B업체는 만두피를 제조하면서 유통기한, 제품명, 원재료명, 제조업소 등을 표시하지 않고 무표시로 143kg를 판매하다 적발 됐다.
 
C업체는 떡국떡을 3~14일 전에 제조하여 보관한 후 판매 당일 제품을 제조·가공한 것처럼 유통기간을 허위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100kg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대전시 이용순 민생사법경찰과장은“앞으로도 식품 취약 분야를 발굴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소비자가 안전한 식품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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