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MBC가 5년 만에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서류 전형을 폐지한 파격적인 채용 방식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기자(취재·영상·스포츠)와 피디(편성·드라마·예능·시사교양·라디오·스포츠), 아나운서, 제작카메라, 방송경영, 방송기술, CG(보도·제작), IT 등 모두 16개 분야다.

응시 자격은 학력·연령·국적에 제한이 없고, 오는 5월 이후 근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학연과 지연, 혈연을 배제하고 응시자의 능력만을 평가하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지원서에 지원자의 이름과 연락처 외에 다른 신상 정보를 적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류 전형도 없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10일부터 MBC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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