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백제문화권역 첫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금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전국 10개의 테마여행 권역을 선정, 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와 백제문화권역 지자체들은 2017년 사업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활용한 스마트 투어 가이드 기반 조성사업과 테마여행 코디네이터 양성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 투어 가이드 기반 조성사업은 오는 5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테마여행 코디네이터 양성사업 수강생은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 또는 백제문화권역 광역해설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수도권 여행사와 연계한 백제문화권역 광역시티투어 운영사업, 백제문화권역 특화 여행상품 개발사업, 테마여행 전문인력 육성사업이 차례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권역으로 함께 공모에 선정된 대전ㆍ공주ㆍ부여와 함께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자체간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대상지로 10개 권역 총 3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향후 5년간 핵심관광지로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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