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팀>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아시아종묘㈜가 2월 12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 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이 함께 하는 것이다. 

2013년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된 아시아종묘는 2017년 SBA가 주관한 ‘하이서울브랜드 재도약(상장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금 총 5000만 원을 상장 예비 심사, 기술성 평가,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 등에 활용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아시아종묘는 1일과 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하여 243.2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공모 주식 100만주 중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20만주(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 결과 총 4865만123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094억원에 달했다. 공모 자금은 연구 및 설비 등 관련 투자, 마케팅과 해외 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시아종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신품종을 지속 개발하며 해외 시장 강화 및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다. 현재 중국, 인도, 중동, 유럽 등 3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인도 현지 법인과 베트남 연구소, 터키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이후 연구개발 거점 확보와 현지 적응형 품종 개발, 전시포 사업, 현지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현지 맞춤형 사업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며, 올해는 중국과 미국, 2019년에는 남아프리카, 2020년에는 카자흐스탄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아시아종묘의 성장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경영 성공 사례를 만들며 글로벌 종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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