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액 2.9% 증가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2017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6조8133억 원과 영업이익 7937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루며 전년 대비 매출액 2.9% 증가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는 전년대비 3.9%p 증가하며 전체 매출액의 48.4%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 증가와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의 판매가 지속 성장했다. 또한 북미 지역의 유통 채널 강화에 따른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일본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로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매출액 7조4000억 원, 영업이익 1조200억 원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하이테크놀로지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통한 기술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프로액티브한 기업문화를 발현시켜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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