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배우 함소원이 최근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자친구 진판(金范)과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함소원은 지난달 중순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진판과 중국 심천에서 체류 중이다.
 
또 이 매체는 양가의 반대가 심했지만 함소원이 진판의 어른스럽고 듬직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고 현재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함소원은 1994년생 중국 ‘SNS 스타’ 진판과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렸다.
 
함소원은 2017년 열애 인정 당시 “진판과 2017년 3월에 만나 4월부터 7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심천으로 이사를 간 후 친구들과 모임을 갔다 만났다”며 “진판이 날 만나기 위해 그 모임에 참석했다고 말했다”고 현재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그는 “처음엔 연하라서 만남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의 믿음과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됐다”며 “결혼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고 말했지만 결국 1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함소원은 2003년 싱글앨범 ‘쏘 원 넘버 원’으로 데뷔한 후 영화 ‘색즉시공’, ‘대박가족’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후 한국 활동을 접고 중국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하던 중 2014년 베이징 부동산 재벌의 아들 장웨이와의 열애 및 결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함소원의 남편 진판은 웨이보 팔로워를 20만 명 확보한 중국 SNS 얼짱 스타로 하얼빈 지방 출신의 대규모 농장사업가 집안의 2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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