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후원금으로 떡국, 소고기, 멸치 등 떡국거리 세트 전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회장 김일환)는 13일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좋은세상 후원금으로 떡국거리 세트를 장만해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설 명절에 저소득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이 무엇일지를 회원들이 의논해 후원금 80만원으로 설 대표음식인 떡국거리를 마련하기로 하고 떡국 떡, 소고기, 다시용 멸치, 김을 구입해 세트로 꾸려 맞춤형 나눔을 펼쳤다.
 
김일환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자와 좋은세상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떡국거리 세트를 마련했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떡국으로 온 가족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모씨는 “떡국거리를 하나 하나 세심하게 챙겨주니 어느 선물보다 귀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30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제4기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는 노력봉사, 재가봉사, 기술봉사, 물품기부 등 복지사각지대발굴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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