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0억 원의 사업비 확보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경남과기대는 첫 번째 도전 만에 운영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 공모는 소규모 대학과 전문대학 등의 재학생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사업으로 전국 75개 대학에서 신청해 3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과기대는 향후 5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일자리센터 설치 대학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연간 사업비의 50%, 대학과 자치단체가 50%를 부담해 전문상담 인력 확충, 진로 및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최대 5년간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경남과기대는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과기대 고경필 인력개발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 선정에 많은 도움을 준 경상남도와 진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대학일자리센터 유치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년고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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