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재원)은 13일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지방공기업의 날’행사에서 ‘2017년도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공단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지난해 8월 1일 업무직 98명, 계약직 15명 총 113명의 비정규직을 일반직 8급으로 전환했고,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급여체계·정년보장·승진제도를 적용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실태조사 대비 정규직 전환인원비율▲전환심의회 조기구성▲조속한 전환심의의결로 구성된 정량평가를 거쳐, 전환심의위원회 구성의 적절성▲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갈등방지를 위한 노·사간의 노력 등의 정성평가를 통해 공단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실적 공로를 인정했다. 

특히, 공단·양대 노동조합·양주시가 3자 간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실시하여, 타 기관보다 신속한 전환과정 및 효율적인 절차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재원 이사장은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일반직 단일 직군 체계로 직군통합을 실시했다”며, “노·사간의 합의를 통해 원활하게 직군통합을 이루어 낸 만큼 서로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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