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단체, ‘기다려라 스웨덴’
남자 컬링 단체, ‘기다려라 스웨덴’
  • 박아름 기자
  • 입력 2018-02-14 14:36
  • 승인 2018.0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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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5분 경기, 오전 패배 딛고 승리할까 ‘관심’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컬링 단체가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2차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창민(스킵), 이기복(리드), 김민찬(세컨드), 성세현(서드), 오은수(후보)로 이뤄진 동계 올림픽 남자 컬링 단체는 오늘(14일) 오후 8시 5분 세계 2위 스웨덴과 2차전을 벌인다. 우리나라는 세계랭킹 16위다.
 
단체전은 믹스 더블과 다르게 4명이 한 팀을 이뤄 엔드당 8개의 스톤을 던진다. 리드가 1·2번, 세컨드가 3·4번, 서드가 5·6번 스톤을 던지고 스킵이 마지막 7·8번 스톤을 딜리버리한다. 믹스 더블은 8엔드로 진행됐는데 남자 단체전은 10엔드로 펼쳐진다.
 
앞서 남자 컬링 단체는 오늘 오전 열린 미국(세계 4위)과의 1차전에서 7-11로 패배했다.
 
김창민은 “쉬는 동안 경기 영상을 보면서 잘된 점과 잘못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스웨덴은 청소년 대표시절에 겨뤄본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우리의 계획대로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드 김민찬은 “패해서 아쉽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명섭 감독은 “안정적으로 준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6승3패 성적을 내야 한다. 컬링은 변수가 많고 경기장 적응이 중요하다. 미국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적응하는 모습이 좋았다. 상대에 맞춰 선수를 교체하면서 대회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선공으로 나선 1엔드에서 두 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서 바로 2점을 따라잡았다. 한국의 기세는 그러나 이어지지 않았다. 3엔드에서 스킵 김창민의 실수로 한국은 3점을 내줬다.
 
남자부 단체전에는 10팀이 참가,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4팀이 4강에 진출한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