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예선 3차전을 벌인 14일,이 '짝퉁 김정은'이 한반도기를 들고 나타났다.  

한국 관중은 웃음을 터뜨리며 사진을 찍었지만, 북한 응원단은 몹시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당혹스러워 했다. 

북측 응원단 앞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처럼 꾸민 남자는 본인을 "호주에서 온 하워드"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남성은 대회 관계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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