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명품도시 양주 건설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현안사항 해결에 최근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양주시는 LH와 ▲양주시 스마트시티 조성,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전철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 ▲고읍지구 도시활성화 방안과 노인․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 적극 논의해 왔다. 

이에, 양주시는 LH에서 양주 옥정신도시에 조성중인 양주 스마트시티 복합센터에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것에 합의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트랜드에 발맞춰 명품 양주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이 구축되면 112 긴급영상지원 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 119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지원 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 등 5대 연계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각종 범죄와 화재, 재난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등 스마트 안전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또,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공모 중인 스마트시티 인증시스템 관련 기술지원, 공모사업 선정 적극지원, 교통·환경·안전 분야의 IoT기반 서비스 구축 운영, 지능형 자동감시체계 구축 운영 등 스마트시티 시민체감서비스 증진사업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주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명품 양주신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광역철도의 옥정지구 연장을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LH에서‘양주신도시 내 전철 연장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중이다. 

양주시는 기관협의와 행정절차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제반 절차이행, 건설비용 부담 등을 지원하는 등 옥정지구 연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천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양주시는 지난 2008년 주민입주를 시작으로 지역 발전의 중심에 있던 양주 고읍지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주차장, 복지관 등 기반시설 부족 문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연립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기타 지원시설용지 등 미분양된 토지로 인해 지속적인 현장관리 인력 투입과 재산세 매년 납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 기관은 고읍지구의 당면 현안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상생을 통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 전철7호선 옥정연장, 고읍지구 발전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중에 있다”며 “명품 양주신도시 조성을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상생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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