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8년전 취임 당시 경주시의 연간 예산이 7천여억원에서 2018년 현재 2배 가까운 1조4천여억원에 달한다며 국회의원과 시·도의원,공무원들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원해연 유치에 대해서는 이미 2014년 경주시민의 86%에 해당하는 22만5천여명의 원해연 유치 촉구 서명을 통해 경주시의 유치 의지를 중안부처와 국회에 전달했다며 원해연과 원안위는 반드시 경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최 시장은 6.13지방선거에서 언제 예비후보 등록를 하겠는냐는 기자의 질문에 시정 공백을 최소화 하는 시기를 찾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3선에 도전하는 자신만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는 “30년간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면서 쌓은 전문지식과 인맥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해외에서 4년간 근무하면서 공부한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경주관광 문화를 국제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3선에 연임한다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는 “2025년까지 신라왕경 사업을 꼭 복원하고 싶고 경주 인구감소에 대한 부분은 인재양성원 역활을 하는 도서관을 세우고 안강,외동지역에 학교시설을 획기적으로 보강해 학부모들이 타시로 이전 하지 않게 만들겠다. 또 신농업혁신타운을 만들어 과학적 영농방식을 적용한 기업농을 육성해서 우리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방안 또한 마련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경주시민들에게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 모두가 소원하시는 일들을 꼭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설 명절 덕담을 건넸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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