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서 귀성객 맞이 환영 인사 및 관광홍보로 설 추억 선물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설 연휴에도 쉼 없는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연휴 첫날인 15일 최양식 경주시장은 설 연휴에도 현장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현업기관과 단체를 방문 격려하며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우선 최 시장은 이른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연휴에도 쉬지 않고 교통․청소․산불․AI방역․상하수도 등 각종 시민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에 종사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연휴기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현장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등 현업기관을 방문해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서와 경찰서 상황실을 찾은 최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설 연휴 쉬지는 못 하더라도 설날 떡국은 꼭 챙겨 드시기 바란다”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환경복지회관을 방문한 최 시장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경주의 활기찬 아침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며, “추운 겨울 누구보다 일찍 일을 시작해 깨끗한 경주시를 만들어 가는 미화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작업 중 안전사고에 유의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주역, KTX 신경주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개인택시모범운전자회 등 설 연휴 교통안내와 승객수송에 분주한 관계 기관, 단체를 찾아 가족과 연휴를 함께하지 못하는 운전자와 근무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귀성객과 관광객을 만나는 최일선에서 종사하시는 만큼 안전하고 친절한 경주 이미지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KTX 신경주역에서는 최 시장과 경주시 공무원들은 신라복과 한복을 차려입고 연휴 첫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따뜻한 고향의 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귀성객 맞이 환영행사를 가졌다.
 
연휴를 맞아 경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신라고취대 실내악단의 특별한 공연과 함께 월정교, 동궁원, 동궁과 월지, 황룡사역사문화관 등 겨울 경주 관광명소와 설맞이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설 연휴에도 현장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현업기관과 단체를 방문 격려하며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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