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요양원 배식봉사 이어 함안군 양로원․소방서 위문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설 연휴 기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문했다.
 
  또한 일선 소방서를 방문하여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상태를 점검하고, 명절임에도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권한대행은 설 연휴 첫째 날인 15일, 먼저 의령군에 있는 한 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직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를 하고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과 어울려 재활요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함안에 있는 양로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환담하고 윷놀이도 함께 하는 등 설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문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함안소방서를 방문하여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상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대응대비훈련을 참관한 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도 민생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한 대행은 통영에 있는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입소자를 위문했으며, 원문산 산불감시대를 찾아 산불예방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이 날 모텔 화재 진압활동을 마친 통영소방서를 방문하여 화재 신고접수부터 완진까지 현장의 생생한 상황보고를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노인전문요양원을 찾은 한 권한대행은 “명절 연휴에 외로움이 더 할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위문을 했으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면서 “소외 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용기를 북돋울 수 있는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통영소방서에서는 “도민들과 우리 도를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소방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민생현장방문 후에는 서부청사 비상상황실을 찾아 연휴기간에도 AI비상근무와 산불방지 상황관리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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