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버스 사업, 선택과 집중 통해 가시적 성장 기대

이지웰페어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 사업실적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웰페어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584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금번 공개된 실적은 직전 사업연도 대비 매출액 12%, 영업이익 617%가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순이익은 직전 연도 발생한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앞서 이지웰페어는 지난해 3월 이후 신임 전문경영진 체제에서 내부 역량 강화와 수익성 확대에 중점을 두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온·오프라인 커머스와 복지서비스 부문의 운영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을 높이도록 이지웰 복지플랫폼을 통합 개편하는 등 대내외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와 매출 신장을 동시에 일궜다.

또한 주력 사업인 온라인 복지관의 가전, 스포츠, 패션 등 선택적 복지사업의 성장에 집중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다른 아이템의 손실이 있었느나 중국 수출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 창출 능력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추진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했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지난 해 실적 성장은 손익 감소 요인을 해소하고, 온라인 복지관의 경쟁력 확대에 주력한 데서 비롯됐다”면서 “2018년에도 선택적 복지사업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플랫폼 시스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규 사업인 BYD전기버스 사업의 수주 확대 노력은 물론, 가시적인 매출 인식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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