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여행사와 MOU 체결…하동여행 상품 기획·개발·홍보 협력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이 알프스 하동의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한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메이저급 여행사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20일 오전 11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모두투어와 하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알프스 하동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알프스 하동의 자연경관과 문화·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기획·개발 및 홍보를 통한 내국인 관광객 유치 대행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모두투어 홈페이지·SNS 등 모두투어와 관련된 사회관계망을 통해 하동의 관광명소와 새로 개발된 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하동군의 각종 축제 시 축제관련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모두투어의 하동 관광여행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문화·관광 산하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지역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유관기관과 법인 사업체,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관광하동 세일즈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모두투어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인근 순천·광주·담양과 하동의 쌍계사, 화개장터, 최참판댁, 매암차박물관, 청학동 삼성궁 등으로 이어지는 남도일주 봄 여행상품을 개발해 현재 홍보·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관광객 600만 시대를 연 하동군이 관광 세일즈에 노하우를 갖춘 국내 메이저급 여행사와 손을 잡음으로써 내국인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판매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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