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동상이몽2’가 월요일 밤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킨 가운데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전국기준 1부 9.6%, 2부 9.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5.9%(전국 5.7%), MBC ‘tvN ‘토크몬’은 2.0%를 기록해 ‘너는 내 운명’은 3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월요 전체 예능 1위 기록을 이어나가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종이 하희라의 승부욕을 폭로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라오스 방비엥으로 은혼 여행을 떠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커플룩을 입고 카약을 타러 향했다.
 
이후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300m 즉석 카약 대결을 제안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희라는 시작과 동시에 앞섰지만 최수종도 예사롭지 않은 스퍼트로 곧장 따라붙었다.
 
이에 하희라는 최수종이 추월하려는 순간 “오빠 이제 위험하다 스탑”이라며 경기를 자체 종료해버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와 관련 최수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이기려고 하지만 결론은 백전백패다. 제가 이겨도 자기가 이길 때까지 해야 한다”며 하희라의 승부욕을 폭로했다.
 
하지만 곧 최수종은 내기에서 진 대가로 하희라의 손등에 뽀뽀하는 등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라오스 여행기가 담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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