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2일 개최... 영일만해변을 가슴에 안고 달린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을 대표하는 스포츠축제인 ‘제18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2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포항시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매끄러운 운영을 통해 참가자의 최대만족을 이끌어 내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의 물길인 형산강과 산업화의 상징인 포스코를 배경으로 송도해변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는 참가자에게 포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한 눈에 보고 직접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명품 해안코스로 달림이들에게 전국 최고의 대회코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포토존 조형물을 제작하고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먹거리, 아이싱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참신한 즐길 거리를 준비 중이다.
 
대회코스와 종목은 하프마라톤(21.0975km), 로드레이스(10km), 건강달리기 일반/학생/장애인(5km)등 3개 코스 5개 부분으로 운영된다.
 
현재 대회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접수는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념품과 배번, 완주메달, 푸짐한 먹거리 등이 제공되며, 하프, 10km참가자에게는 기록칩과 대회기록증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많은 참가 동호회와 단체들을 위해 30인 이상 참가 신청한 단체에는 개별부스를 지급하고, 참가 인원별로 단체시상과 지원금도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모습.
포항해변마라톤사무국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혜택을 주기 위해 ‘선착순 참가자 이벤트, 해변 포토존 이벤트’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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