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지적민원을 신청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오는 21일부터 남선면 이천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지적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민원처리반이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을 찾아가서 지적측량,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민원을 상담해 처리한다.

아울러 공시지가, 도로명 주소, 조상땅 찾기, 불법전용산지 양성화 등에 대한 민원 해결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14개 마을을 방문해 206건의 민원을 처리해 큰 호응을 얻었고, 경북도에서도 상반기 중 민원처리반에 참여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1일부터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매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을 운영한다.
서윤석 토지정보과장은 “찾아오는 민원인을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