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까지 1만4천명 선착순 온라인 접수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정평
- 제2회 경주벚꽃축제 등 경주 전역 축제의 장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4월 7일 경주 보문단지 내에서 개최된다.

천년고도 경주의 벚꽃 시즌이 시작될 즈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이름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시작된다.
 
경주시는 오는 4월 7일 보문단지 내에서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1만400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접수기한은 오는 3월 23일까지이다. 참가종목으로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온라인(www.cherrymarathon.com)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5km 건강달리기가 2만원, 그 외 종목은 3만원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40개국 1만3408명(외국인 1832명)이 참가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사, 안전요원, 의료진, 구급차, 자원봉사자를 구간별로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벚꽃마라톤대회의 전야제를 겸한 ‘제2회 경주벚꽃축제’가 4월 6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4월 15일까지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벚꽃을 소재로 한 각종 체험 및 연계 행사가 열려 벚꽃과 어울어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김진태 체육진흥과장은 “많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하는 관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벚꽃 물드는 경주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경주의 봄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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